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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국산 게이밍 노트북의 자존심, 한성컴퓨터 X56K BossMonster Lv.63SEH
글쓴이 :  a * * * * 조회 5,440 | 작성일 2016-01-04

국산 게이밍 노트북의 자존심, 한성컴퓨터 X56K BossMonster Lv.63SEH


게이밍 노트북은 비싸다는 선입견이 있다. 하지만 최근 제조사들은 저렴한 가격에 구매 가능한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덕분에 소비자들은 과거와 달리 합리적인 가격으로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게이밍 노트북을 구분하는 기준은 일반 PC와 크게 다르지 않다. 먼저 애플리케이션 구동 및 게임 내 주요 연산을 맡는 프로세서와 3D 데이터 가속을 위한 그래픽 프로세서 두 가지를 놓고 정의한다. 자연스레 두 조합의 성능이 좋을수록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이 된다. SSD인지 하드디스크인지는 사용자 선택의 문제다.

 

최근 출시되는 게이밍 노트북도 시대의 흐름을 따르고 있다. 대부분 최근 출시된 인텔 6세대 코어 프로세서(스카이레이크)와 지포스 또는 라데온 그래픽 프로세서와의 조합이다. 지금 소개할 한성컴퓨터 X56K BossMonster Lv.63SEH 역시 최신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에 엔비디아 지포스 GTX 960M 그래픽 프로세서로 무장한 게이밍 노트북이다.

 

한성컴퓨터는 그 동안 다양하면서 합리적인 노트북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어왔다. X56K BossMonster Lv.63SEH 역시 게이밍 노트북에 필요한 프로세서와 그래픽 프로세서를 비롯해 쾌적한 게이밍 환경을 위한 다양한 기능도 함께 갖췄다.

 

 

한성컴퓨터 X56K BossMonster Lv.63SEH

디스플레이/해상도

15.6형 IPS 광시야각 패널 / 1920 x 1080

CPU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i5-6300HQ
(2.3GHz / 6MB 캐시 / 4코어)

GPU

내장 그래픽 (인텔 HD 그래픽스 530)
외장 그래픽 (엔비디아 지포스 960M 2GB)

RAM

DDR3L 8GB(최대 16GB)

저장장치

NVMe PCIe M.2 SSD 120GB
SATA 6Gbps 1TB HDD 5400rpm

운영체제

프리도스

유무선 네트워크

기가비트 이더넷
NGFF(M.2) 인텔 AC3165
블루투스 4.0

배터리

62WH 리튬이온 배터리

확장장치

USB 3.0 x 4
6-in1 카드 리더기

영상출력

HDMI
미니 디스플레이 포트 / D-SUB

크기 / 무게

385 x 268 x 28.5mm / 2.5kg(M.2 SSD 기준)

기타

온쿄 스피커 시스템
사운드 블래스터 시네마 2
S/PDIF 단자 제공
터보쿨링
매크로 설정 기능
LED 백라이트 키보드

문의

한성컴퓨터 (www.monsterlabs.co.kr)

 

 

‘보스몬스터’ 이름 그대로 강력한 성능을 담다

 

X56K BossMonster Lv.63SEH의 외견은 화려함 보다 심플함을 추구한 모습이 엿 보인다. 블랙으로 마감된 X56K BossMonster Lv.63SEH는 제품 상판에 로고를 제외하면 조금 큰 노트북처럼 보인다.

 

제품 크기는 385 x 268 x 28.5mm로 꽤 큰 크기를 자랑한다. 이는 디스플레이와 제품 내부 장치들를 고려하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이다. 무게는 2.5KG으로 충분히 휴대가 가능한 수준이다. 물론 경량 노트북에 비하면 무겁지만, 게이밍 노트북 중에는 가벼운 축에 속한다.

 

▲ 화려한 타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수수한 외모가 눈에 띈다.

 

▲ 노트북 좌우 측면으로 USB 단자와 SD 카드 단자 등을 각각 배치했다.

 

제품 좌, 우측에는 다양한 외부 장치 지원을 위한 단자들이 위치하고 있다. 좌측에는 USB 3.0 단자 2개, 마이크와 헤드폰 단자가 존재한다. 흥미로운 부분은 S/PDIF 단자도 지원한다는 것. 외부 스피커를 적극 활용하는 사용자에게 최적인 단자 지원이다.

 

제품 우측에는 SD 카드 리더기와 추가 USB 3.0 단자, D-Sub, 랜 단자가 위치하고 있다. 최신 노트북 제품에는 D-Sub 단자가 빠져 구형 프로젝터나 디스플레이 등에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도 있다. X56K BossMonster Lv.63SEH는 이러한 부분을 고려해 추가로 D-Sub 단자를 배치시켰다.

 

▲ 노트북 후면에는 영상 출력 단자와 USB 3.0 단자를 배치해 확장성을 높였다.

 

제품 후면에는 쿨링을 위환 열 배출구와 USB 3.0 단자, HDMI, 미니 DP, 전원 단자 등이 위치해 있다. 후면 단자까지 포함하면 X56K BossMonster Lv.63SEH는 HDMI, 미니 DP, D-Sub 등 현재 지원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제품 대부분을 지원한다. 또 중요 디스플레이 단자를 제품 뒤쪽에 배치해 사용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열 배출구는 제품 내부의 듀얼 쿨링 시스템과 연결되어 있다. 게이밍 노트북은 제품 특성 상 열이 많이 발생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쿨링 시스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노트북에는 2개의 히트파이프와 쿨링 팬으로 구성된 듀얼 쿨링 시스템을 통해 효과적으로 열을 식히면서 빠르게 외부로 배출한다.

 

한편, 정숙한 환경을 원한다면 팬 속도를 커스터마이징 하는 것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직접 팬 컨트롤이 가능하며, 4종의 프리셋도 지원한다. 정숙한 환경에서 제품을 사용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는 기능이다. 또 급속하게 제품 냉각이 필요할 때 필요한 터보 쿨링 기능도 지원한다.

 

덮개를 열면 15.6형 디스플레이와 LED 백라이트 키보드, 터치패드가 자리하고 있다.

 

제품 상판을 열면 15.6형 디스플레이가 눈에 들어온다. X56K BossMonster Lv.63SEH는 최대 178도까지 넓은 시야각을 보장하며, 어느 각도에서 화면을 봐도 동일한 색감을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또 본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확장 단자들을 통해 최대 3개의 모니터에 화면을 전송하는 능력도 갖추고 있다.

 

▲ 노트북에는 LED 백라이트 키보드와 온쿄 스피커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다.

 

X56K BossMonster Lv.63SEH의 키보드는 밝기 조절이 가능한 화이트 LED 백라이트 기능을 지원한다. 덕분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타이핑 하는데 불편함이 없고 독립 키 배열을 통해 오타나 게임 플레이 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돕는다. 또한 자주 사용하는 키를 매크로로 등록해 사용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키보드는 다른 노트북과 달리 키패드 자체가 조금 더 높다는 인상을 준다. 그만큼 치는 맛이 다르다. 간격도 넓고 배치도 좋은 편이라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은 장점. 그 덕에 노트북에서 비교적 상쾌한 키감을 느낄 수 있다.

 

터치패드는 좀 더 넓어졌다. 기존 제품이 90 x 60 mm 크기로 약간 작은 사이즈였다면, 이번에는 108 x 78 mm로 한층 커진 터치패드를 자랑한다.

 

사운드 시스템은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2와 온쿄 스피커로 구성됐다. 사운드 블라스터 시네마2는 게임을 비롯해 영화, 음악 등 사용자 환경에 따라 다양한 프로파일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선명한 사운드를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외부 스피커인 온쿄 스피커는 어떤 환경에서도 실감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스피커로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들려준다.

 

 

고성능 프로세서와 그래픽 프로세서가 만난 게이밍 성능

 

X56K BossMonster Lv.63SEH에 사용된 CPU는 인텔 6세대 스카이레이크 i5-6300HQ다. i5-6300HQ는 기본 2.3GHz로 동작하며 터보 부스트 시에는 3.2GHz까지 속도가 올라간다. 특이한 점은 i5 모바일 CPU중 4코어를 지원하는 부분이다.

 

그 동안 모바일 CPU에서 4코어는 i7 시리즈의 점유물처럼 여겨졌다. 하지만 6세대에 오면서 쿼드코어가 탑재된 i5 CPU 제품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도 더 늘어났다. X56K BossMonster Lv.63SEH는 i5-6300HQ를 채택해 같은 i5 CPU라도 2개의 코어가 더 추가되어 퍼포먼스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메모리는 DDR3L 8GB가 장착됐다. 최신 노트북 들은 DDR4이 채택하고 있는데 반해 X56K BossMonster Lv.63SEH는 이전 세대 메모리인 DDR3를 선택했다. 메모리 확장은 최대 16GB까지 지원해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메모리 용량을 추가할 수 있다.

 

▲ 한성컴퓨터 X56K BossMonster Lv.63SEH의 하드웨어 정보

 

그래픽 칩셋은 게이밍 노트북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 엔비디아 지포스 960M 2GB가 사용됐다. 960M은 현재 서비스되고 있는 대부분의 온라인 게임과 PC 게임을 충분히 커버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높은 사양을 요구하는 PC 게임은 약간의 옵션 타협이 필요한 점은 사실이지만, 일반 PC 게임이라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X56K BossMonster Lv.63SEH의 장착된 스토리지 제품은 2종이다. NVMe를 지원하는 M.2 SSD 128GB와 1TB HDD가 함께 장착됐다. NVMe M.2 SSD는 기존 SSD 제품과 달리 읽기, 쓰기 속도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빠르다. 또 1TB HDD를 별도로 제공해 게임이나 사진, 영상 등 각종 자료 저장을 넉넉하게 저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ODD 부분에 멀티부스트를 지원해 스토리지 제품을 별도로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 PCMark 8 Home 테스트에서 2795점을 기록한 X56K BossMonster Lv.63SEH

 

이제 성능을 확인해 볼 차례다. 다양한 환경에서 PC의 성능을 확인하는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PCMark 8을 설치하고 Home, Creative, Work 항목을 각각 테스트해 나온 점수를 토대로 성능을 알아봤다. 동일하지는 않지만 코어 i5 6300U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은 해당 테스트에서 2100~2300점대 사이를 기록한다.

 

코어 i5 프로세서와 SSD가 탑재된 X56K BossMonster Lv.63SEH는 PCMark 8 Home 항목 테스트에서 2795점을 기록했다. 코어 i5 프로세서지만 듀얼코어인 저전력 코어 i5 6300U와 달리 순수한 쿼드코어이고 SSD까지 탑재되어 있어 데이터 처리가 원활한 점이 점수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 Creative 항목에서도 2812점을 기록해 동급 제품군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

 

Creative 항목 테스트에서도 2812점을 기록해 코어 i5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중 성능 우위를 점했다. 코어 i7과 비교하면 아쉽겠지만, 가격적 대안으로 본다면 X56K BossMonster Lv.63SEH의 코어 i5 6300HQ 프로세서도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NVMe에 대응하는 128GB SSD 탑재 영향이 적지 않음을 증명하는 부분이라 하겠다.

 

▲ 3069점을 기록한 Work 테스트 항목

 

작업 성능을 알아보는 Work 테스트 항목에서의 점수는 3069다. 단순히 자체 성능으로 본다면 코어 i5 6300U와 SSD를 탑재한 노트북과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코어 i7 노트북 사이에 놓인다. 물론 복합적인 요소로 접근하면 차이가 커지지만 이 제품의 매력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평가할 수 있겠다.

 

▲ 코어 i5 프로세서에 지포스 GTX 960M 조합은 만족스러운 게이밍 성능으로 보답한다.

 

PC의 전반적인 성능을 봤다면, 이번에는 게이밍 성능을 알아 볼 차례. 이를 위해 벤치마크 소프트웨어 3DMark를 설치한 다음, 그래픽 프로세서에 많은 부하를 주는 Fire Strike 테스트 항목의 결과를 토대로 X56K BossMonster Lv.63SEH의 실력을 검증해 봤다.

 

먼저 기본 설정 상태에서의 결과는 3957점을 기록하며 비교적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이 정도는 코어 i7과 지포스 GTX 960M 조합과 큰 차이 없는 수준이다. 결과적으로 고가의 프로세서를 쓰지 않아도 노트북이라는 소형 폼팩터 안에서의 게이밍 체감도는 큰 차이 없다고 봐도 될 정도. 어디까지나 게이밍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말이다.

 

▲ Extreme 테스트 항목에서 1989점을 기록한 모습. 동일 그래픽 프로세서가 탑재된 상위 노트북 제품군하고 게이밍 성능으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3DMark Fire Strike Extreme 테스트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점수는 1989로 동일한 그래픽 프로세서가 탑재된 코어 i7 노트북과 거의 차이 없는 성능을 기록했다. 이는 그래픽 프로세서의 기본기도 중요하지만 프로세서의 실력 자체도 충분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 2GB 용량의 비디오 메모리로 인해 배트맨 아캄나이트의 기본 옵션이 제한적으로 설정된다.

 

배트맨 아캄나이트를 통해 실제 게임에서의 성능을 측정했다. 설정 메뉴에서 그래픽 옵션의 상태를 보니 1600 x 900 해상도에 그래픽 설정은 낮음으로 통일되어 있는 있었다. 이 상태에서 비디오 메모리는 약 1.85GB 가량 점유된다. X56K BossMonster Lv.63SEH에 탑재된 GTX 960M의 2GB 메모리에 맞춘 설정 값이다.

 

▲ 1600 x 900 해상도와 낮음 그래픽 옵션에서 테스트된 아캄나이트의 프레임은 평균 55다.

 

수직동기화만 끈 상태로 벤치마크를 진행했다. 이 때 결과는 평균 53~55 프레임으로 60 프레임에는 조금 모자른 수치. 그러나 이 정도만 해도 즐기기에 좋은 수준이다. 최저 43 프레임, 최대 66 프레임이었다. 폭발효과나 주변 광원, 오브젝트 등에 따라 프레임은 달라지지만, 30 프레임 이하로 떨어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기에, 3D 그래픽 가속 자체는 흠잡을 데 없어 보인다.

 

▲ 동일한 옵션에 해상도만 FHD로 높인 상태. 평균 프레임은 41이다.

 

동일한 그래픽 옵션에서 해상도만 1920 x 1080 풀HD로 재설정한 상태로 테스트를 다시 진행했다. 최저 33, 최대 52 프레임으로 비교적 원활하게 게임이 진행됐다. 평균 프레임은 41, 60 프레임 만큼은 아니지만 쾌적하게 게임 플레이가 이뤄진다. 비디오 메모리 점유가 높은 텍스처 품질 및한 다른 그래픽 옵션의 타협을 더 본다면, 다른 게임들도 충분히 즐길 만하다.

 

 

메탈기어 솔리드 5를 실행한 영상으로 실제 어느 정도의 게이밍 경험을 주는지 보자. 해상도는 1920 x 1080 풀HD에 그래픽 옵션은 기본 상태인 높음으로 설정되어 있다. 게임 자체가 대체로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는 평이지만, 화려한 효과와 매끈한 그래픽을 자랑하기에 최소한의 사양은 갖춰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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