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도 편의성이 강조된 제품들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PC에서만 주로 사용되던 소형 스피커를 TV나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 다양하게 이용하게 되면서 편의성을 강조한 제품들의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런 추세를 반영하듯 전통적인 스피커 제조사들도 블루투스 등을 지원하는 제품 출시가 줄을 잇고 있다.

블루투스 스피커는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다양한 디바이스에 연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배터리가 자체 내장되어 전원 케이블도 추가로 연결할 필요가 없다. 최근에 출시되는 제품들의 경우 무선 연결임에도 음질도 좋아져 관련 제품들의 판매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한성컴퓨터 SIROCO GS300B 는 사운드바 스타일의 무선 스피커로 유닛이 독립적으로 구성된 제품들과 달리 하나의 기기에 두 개의 유닛이 부착되어 케이블이 전혀 노출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블루투스를 지원해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AUX 와 TF 카드 플레이어 기능도 지원해 확장성을 한층 높였다.

일반 스피커와는 확연히 다른 편의성을 제공하리라 예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풀KIT 의 모습으로 스피커를 비롯해 사용설명서와 충전을 위한 USB 케이블, AUX를 위한 오디오 케이블이 제공된다.

410 x 56 x 52mm 의 크기와 460g 의 무게로 원하는 장소에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휴대도 가능하다. 특히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일반적인 2채널 스피커와 달리 케이블 자체가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보다 깔끔하게 휴대하거나 책상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높은 마감 완성도로 조잡한 느낌을 주지 않으며 블랙과 실버 컬러의 조합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기에 부족힘이 없다.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깔끔한 스타일을 선호한다면 충분한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유닛 보호를 위해 그릴이 장착되어 있으며 내부에는 40mm 의 듀얼 유닛이 장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듀얼 패시브 라디에이터가 장착되어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3W x 2의 정격출력을 지원해 사무실이나 거실, 방안에서 출력으로 인한 답답함 없이 박력있는 소리를 즐길 수 있으며 공기저항과 소리의 왜곡 현상을 최소화 하기 위해 12도의 경사각으로 설치되어 명확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및 볼륨조정을 위한 레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살짝 돌려주면 걸리는 느낌을 주며 제품이 켜지게 되며 이 상태에서 레버를 돌려 볼륨 조절을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0m의 신호범위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v4.1을 통해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과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으며 전원이 ON 상태가 되면 페어링 모드로 설정되어 연결에 어려움도 전혀 없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블루투스 연결 뿐만 아니라 외부입력 (AUX) 과 TF카드 음악재생 기능이 추가로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와 TF카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생관련 버튼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였으며 내장된 배터리의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5핀 단자도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유닛 진동으로 인한 부밍 현상을 방지하게 위해 두꺼운 스펀지가 양 측면에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내부에는 2,200mAh 대용량 배터리가 설치되어 최대 10시간 외부 기기와 연결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충전시간은 3시간 내외이다.)

깔끔한 디자인과 높은 확장성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어떤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사운드 및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이 제품은 모바일 디바이스 연결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스피커지만 AUX 단자를 지원해 PC나 TV 등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24형 모니터 기반의 PC에 연결한 모습으로 쉽게 설치해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온라인 게임을 실행해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특유의 강렬한 효과음을 재대로 표현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게이밍 헤드셋과 같은 입체감을 느끼기는 힘들었지만 스테레오 스피커 답게 소리의 방향등은 충준히 인지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 PC스피커로 전혀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특히 측면에 볼륨조절 노브가 설치되어 빠르게 원하는대로 볼륨을 조정할 수 있었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노트북이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무선으로 간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노트북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이 떠나갈 듯 박력있는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노트북의 경우 유닛 크기의 한계로 인해 외장 스피커와는 기본적으로 사운드의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사용하고 있는 노트북의 스피커 사운드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을 즐기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간편하게 페어링을 마칠 수 있었으며 5m 이상의 원거리에서도 끊킴등의 현상없이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휴대성 까지 보장되는 제품으로 외부에서 스피커를 사용해야 할 경우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