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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기어] 최고의 가성비를 갖춘 13.3인치 휴대 노트북 -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
글쓴이 :  han * * * * 조회 6,949 | 작성일 2014-11-17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 ’가성비가 좋은 제품’의 기준이 프로세서 + 그래픽 칩셋 구성에서 ’디스플레이 해상도 + 시야각’(패널 타입)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기준은 일반 사용자 대상의 보급형 제품군으로 내려올 때 더욱 심화됩니다.

빠른 연산 성능과 우수한 3D 퍼포먼스를 필요로 하는 전문가 그룹과 달리 개인이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을 편집, 관리하고 영화를 비롯한 동영상 감상, 문서 작성, 웹서핑, 캐주얼 게임 등으로 용도가 한정되는 일반 PC 사용자들은 평소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면서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시야각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초기 구입 부담이 적은 모델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많은 제조사들이 이러한 소비자들의 특성에 맞는 제품을 기획하기 위해 애쓰고 있지만, 최저 가격 조건에서 고급형 제품에 탑재되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울트라북 수준의 휴대성을 모두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좀처럼 맞추기가 쉽지 않다고 입을 모읍니다.

물론 현재 출시된 제품 가운데는 까다로운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구미에 딱 맞을맞한 제품 몇 종을 찾을 수 있는데, 그 대표적인 제품이 바로 한성B34 ForceRecon 2237S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한성B34 ForceRecon 2237S 가운데 실버 컬러 상판을 적용한 모델에 대해 간단히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한성B34 ForceRecon 2237S(실버)의  스펙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에는 인텔 베이트레일 N3540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세서는 2.16GHz 클럭으로 작동하며 소비 전력은 울트라북에 탑재되는 저전력 프로세서의 절반 수준인 7.5W에 불과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쿨링팬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프로세서와 통합되어 있는 그래픽 코어의 클럭은 756MHz입니다.

인텔의 3세대 아키텍처인 실버몬트 기반의 베이트레일은 최소 전력으로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는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로 태블릿에는 기존과 같은 ’아톰’으로 탑재되며 일반 노트북에는 셀러론, 펜티엄이라는 명칭으로 탑재됩니다.

베이트레일 발표전까지만 해도 아톰의 후속 모델이라는 점에서 우려(아톰의 성능이 워낙 좋지 않았던터라)를 나타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만, 베이트레일 발표 이후 기존 클로버트레일 대비 CPU 성능은 두 배 이상, 그래픽 성능은 세 배 이상 강화되었음에도 모바일 PC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전력 소모는 20% 감소시켜 4셀 배터리만으로도 최대 8시간의 넉넉한 구동 시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베이트레일의 설계 기반인 실버몬트 아키텍처는 기존 1, 2 세대 아키텍처와는 확연한 변화를 보여줍니다. 우선 틱(제조 공정), 톡(아케텍처 변경) 개념으로 진행되는 인텔의 기존 스타일과 달리 틱과 톡이 동시에 적용된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모바일 프로세서 시장에 대한 인텔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대목이기도 하고 정규 프로세서와의 간섭 현상 때문에 아톰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에 미온적이었던 인텔이 그만큼 급박한 상황에 몰려 있음을 짐작할 수 있게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실버몬트 기반의 베이트레일은 기존 3세대 아톰 프로세서인 클로버 트레일의 후속 모델로 명령 실행 방식이 인오더 방식에서 이웃오브오더 방식(out-of-order execution (OoOE))으로 변경되었다는 점과 모델에 따라 듀얼 코어, 쿼드 코어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그래픽 코어도 변경했습니다. 기존 POWER VR 계열 대신 인텔 HD 그래픽 기반의 코어로 대체되었습니다.  아이비브릿지 세대에서 사용되었던 7세대 내장그래픽을 사용하지만 연산유닛 수를 4개로 줄었고(아이비브릿지의 경우 버전에 따라 6~16개) 클럭도 낮기 때문에 아이비브릿지용 내장 그래픽만큼의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기존 클로버트레일의 그래픽 보다 3배 이상의 퍼포먼스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풀HD 해상도 MKV 형식의 동영상을 제대로 재생할 수 없었던 기존 아톰 프로세서와 달리 그래픽 가속능력을 활용해 최대 4K 해상도 동영상까지 재생할 수 있습니다.

또 코어 i5 프로세서 이상에 적용된 터보부스트와 비슷한 기능은 Burst Techonogy 2.0을 지원한다는 점도 베이트레일에서 변화된 부분입니다. Burst Techonogy 2.0은 멀티코어 가운데 부하가 적은 코어의 클럭을 순간적으로 높여 데이터 처리 능력을 끌어 올리거나 GPU의 클럭을 끌어올려 작업 특성에 맞는 효율적인 구동을 가능케 해줍니다. 이러한 구조적 변경으로 인해 베이트레일의 성능은 클로버트레일 대비 CPU 2배, CPU 3배 정도로 높아진 반면, 동일 성능을 기준으로 소비전력은 클로버트레일의 1/5 수준에 해당한다고 인텔은 강조합니다. 보안 성능도 강화되었기 때문에 기업 고객들에게도 적합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디스플레이는 13.3인치 16: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으며 LED 백라이트 방식으로 지원 해상도는 1920X1080로 풀 HDTV 영상 규격에 최적화된 사이즈입니다. 특히 상하좌우 각 178도의 뛰어난 시야각 성능 및 우수한 색 재현력을 특지으로 하는 IPS 패널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현재 40만원대 초저가형 모델 가운데 풀 HD 해상도 IPS 패널을 사용한 제품은 B34 ForceRecon 2237S이 유일합니다.

디스플레이 상단 중앙에 100만 화소 웹캠을 내장하였습니다. 무선랜은 300Mbps 속도를 지원하는 802.11 b/g/n (1X2) 칩셋입니다. 키패드를 포함한 풀사이즈 키보드가 탑재되어 있으며 멀티제스처 기능이 터치패드가 기본 탑재되어 있습니다.

기본 탑재된 메모리는 DDR3L 4GB로 넷북과 확실한 차별성을 갖추고 있으며 하드디스크는 2.5인치 규격의 SATA3 120GB SSD가 기본 제공됩니다. 대부분 저가형 휴대 노트북은 320~500GB 용량의 슬림형 하드디스크를 탑재하거나 성능이 크게 떨어지는 eMMC를 탑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한성 B34 ForceRecon 2237S에는 100만원대 울트라북과 동일한 레벨의 SSD를 탑재, 체감 성능을 크게 끌어 올린 점이 특징입니다. 좌우 1.5W + 1.5W 출력의 스테레오 내장 스피커를 탑재하고 있으며 DVD 슈퍼 멀티 드라이브는 제외되어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로는 2개의 USB 2.0 포트, 1개의 USB 3.0 포트, 외부 모니터 단자, HDMI 1.4 포트, 3in1 슬롯, 해드셋 단자, 도난 방지용 락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 사이즈는 333 x 228 x 21mm이며 리튬 폴리머 베터리를 포함한 무게는 1.4kg입니다. 윈도우가 제공되지 않는 프리 도스 제품입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의 판매 가격은 최저 43만원(7월 26일 인터넷 쇼핑몰 기준) 내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는 풀 HD 해상도 IPS 패널과 128GB SSD를 탑재한 13.3인치 휴대용 경량 노트북 가운데 가장 저렴한 조건임은 물론, 글로벌 기업 모델과 비교하면 거의 절반 수준에 해당할만큼 가격 대비 스펙 부분에서 매우 돋보이는 조건에 해당합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의 외형 디자인


현재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풀 HD 해상도 IPS 패널과 SATA3 SSD를 탑재한 1.4kg대 휴대용 노트북을 43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조건은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시리즈가 유일합니다. 이는 제품의 디자인이나 브랜드를 떠나 많은 소비자들을 주목하게 할만한 장점임에 틀림 없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우리나라 노트북 PC 유저들이 스펙 대비 가격이 가장 저렴하다고 해서 엉성한 디자인이나 마감을 용인할만큼 너그럽지도 않습니다. 초저가형 제품에서도 재질, 만듦새를 꼼꼼하게 따지는 분들이 계신만큼, 이 부분에 대한 점검도 확실해 해드려야 합니다.

일단 한성 B34 ForceRecon 2237S는 상판 재료로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탈 소재의 차가운 느낌이 잘 표현되어 있으며 표면에 헤어컷 패턴 무늬를 넣어 알루미늄 합금의 재질감을 살렸습니다.



전면부가 얇은 플라스틱바로 구분되어 있는데, 무선랜 수신률을 떨어 뜨리는 메탈 상판의 경우 무선랜 안테나가 삽입되는 전면부를 강화 플라스틱으로 마감해 놓는 것이 일반적인 설계 패턴입니다.



슬림한 측면부의 모습입니다. 울트라북에 준하는 얇기를 과시하고 있는데요, 광학드라이브가 제외된 모델임을 감안해도 가격 대비 만족스러운 슬림 설계라 할 수 있습니다.



상판, 본체부, 베젤 등 모든 부분이 블랙 컬러로 통일되어 있으며 상판 우측 중앙에 한성 로고가 깔끔하게 레이저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후면부에서 전면부로 갈수록 날렵해지는 형태로 디자인되어 있습니다.(전면부와 후면부 간의 두께 차이는 크지 않습니다.)



배터리는 본체 내장형으로 슬림한 후면부 라인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 소재 등 가격 대비 외형적인 만족도가 높습니다. 상판을 개방할 경우 하단이 본체 후면으로 접혀 들어가는 구조이며 경량 노트북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형태입니다.




날렵하면서 부드럽게 라운딩 처리된 본체 전면 모서리 부분의 모습입니다. 일반적인 13.3인치 울트라북과 큰 차이 없는 마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후면부 모서리 부분의 모습입니다. 힌지부는 상판 윗 부분으로 노출되어 있지 않으며 후면부 역시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슬림한 느낌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조립 완성도 부분에서도 가격 대비 만족스럽습니다. 상판 표면 마감도 우수하고 상판 중앙 부분에서 감지되는 쿠션 현상도 잘 억제되어 있습니다. 그 외 본체와 상판의 접합 상태, 측면 포트부 구성, 하판 마감 등 43만원대 최저가 모델로서는 불만이 느껴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품 무게를 알아보겠습니다. 제조사에서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포함한 제품의 무게를 1.4kg으로 규정하는데 실제 전자저울을 사용하여 측정해본 결과 1.387kg을 나타냈습니다. 오차는 13g 정도로 규정 무게보다 가볍게 측정되었기 때문에 문제될게 없습니다.(오히려 환영할만한 부분입니다.) 고급형 울트라북 대비 약 100 그램 이내의 차이로, 휴대성 부분에서도 만족할만한 수준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댑터를 포함한 무게는 1.642k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어댑터는 매우 작고 가볍게 제작되어 있습니다만 두꺼운 3구 케이블이 무게를 다소 증가시키고 있군요.



버니어 캘리퍼스로 전면부의 두께를 측정해본 결과 사용자가 체감하는 전면부의 두께는 19.84mm 정도였습니다.




후면부는 20.85mm로 규정 두께인 21mm보다 좀 더 얇게 측정되었습니다. 13.3인치 휴대 컨셉의 노트북답게 두께, 무게 부분에서도 만족도가 높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판을 열고 내부 디자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의 내부는 동사이즈 울트라북과 비슷한 형태입니다. 13.3인치 디스플레이는 무광 베젤에 둘러져 있고 86키 배열의 블랙 키보드를 갖추고 있으며 터치패드, 조작 버튼 등 심플하고 깔끔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본체 부분까지 메탈을 사용하여 차별화를 꾀하지는 못했지만, 표면을 메탈 느낌이 나도록 헤어컷 패턴 무늬를 명확하게 새겨 넣었습니다. 13.3인치 휴대 노트북에 걸맞는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43만원대 가격 조건을 돋보이게 해주는 부분은 단연 디스플레이부입니다. 일반적으로 베이트레일 플랫폼을 탑재한 13.3인치 초저가형 휴대 노트북의 경우 고해상도는 고사하고 시야각 제약이 없는 IPS 패널을 탑재한 모델도 드문 실정인데,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는 풀 HD(1920x1080)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데다 좌우상하 178도를 자랑하는 IPS 패널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노트북을 구입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살펴보는 부분이 디스플레이 해상도인데, 고해상도일수록 더 많은 데이터를 표시할 수 있으며 같은 크기의 이미지를 더 세밀하고 정교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PC 사용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IPS(IN Plain Switching) 패널은 OELD를 제외한 디스플레이 방식 가운데 시야각이 가장 뛰어난 패널입니다. LCD 내부의 액정 분자가 회전하는 방식으로 상하좌우 178도의 시야각을 자랑하기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방식입니다. VA 패널 역시 시야각이 우수하지만 IPS에는 미치지 못합니다.

일반적으로 풀 HD 해상도와 IPS 패널의 장점을 모두 갖춘 노트북의 경우 고성능 프로세서/그래픽 칩셋과 조합되어 비싼 가격이 책정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B34 ForceRecon 2237S 실버는 43만원 대에서 풀 HD 해상도 IPS 패널의 장점을 누릴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액정 베젤 상단에는 100만 화소 웹캠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무광 블랙 컬러로 마감되어 있는 액정 베젤은 13.3인치 모델로는 적정 두께에 해당합니다.



본체부의 모습입니다. 86키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를 중심으로 상단에 원형 전원 버튼이 배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큼지막한 터치패드와 6개의 인디케이터로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울트라북의 본체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입니다.



13.3인치 휴대형 모델이지만 키보드 편의성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우선 키피치는 19mm로 풀사이즈에 해당하고 키스트로크는 1.4mm입니다. 키보드 형식은 아이솔레이트 방식입니다. 최근 대부분의 노트북에 적용되고 있는 표준 규격으로 키캡 사이즈를 줄인 대신 키와 키 사이를 넓혀 작은 사이즈 노트북에서 유용한 배치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키캡은 무광 블랙으로 마감되어 있으며 약간 거친 질감이 느껴집니다. 키감은 부드러움보다 클릭감이 분명한 쪽으로 셋팅되어 있습니다. 키를 누를 때 적당한 반발력이 느껴지며 러버돔이 빠른 복원력을 때문에 확실한 클릭감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특성을 보여줍니다.



키보드 배열 역시 무난합니다. 오른쪽 쉬프트키 사이즈가 작은 편이지만 한글 사용시 불편을 주지 않는 위치에 배치되어 있고 방향키 사이즈, 우측의 페이지 업/다운, 홈/엔드를 따로 배치한 점, 특수키 등 전반적으로 13.3인치 노트북으로는 무난한 배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멀티 제스처 기능을 지원하는 터치패드의 모습입니다. 팜레스트와 터치패드가 일체타입으로 구성된 울트라북과 달리 일체형 버튼과 패드가 분리되어 있습니다. 대신 울트라북 만큼이나 터치패드 사이즈가 크고 팜레스트와 거의 층을 이루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에 따라 타이핑시 커서튐 현상이 어느 정도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키보드 상단 좌측 부분에 원형 형태의 전원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LED가 표시되지 않기 때문에 본체 전면부의 인디케이터로 전원이 들어오는지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스피커 출력구는 본체 바닥 전면 좌우측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13.3인치 휴대 노트북에 많이 사용되는 배치입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의 내부 구조를 살펴보시겠습니다. 하판은 확장 슬롯을 갖추지 않은 통짜 타입으로 울트라북과 비슷한 구성이되 소재만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하판을 분리한 모습입니다. 하판은 강화 플라스틱으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바닥의 고정 나사를 모두 풀면 쉽게 분리되는 구조로, 일반 사용자들도 어렵지 않게 하판 분해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하판을 제거하면 본체 내부 구조가 한 눈에 들어옵니다. 상단은 메인보드와 2.5인치 하드디스크 규격의 SATA3 SSD가 차지하고 있으며 하단은 배터리와 스테레오 스피커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43만원대 초저가형 노트북에서 SATA3 128GB SSD 모듈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군요.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의 내장 배터리입니다. 슬림 판 타입이며 2셀 리튬 폴리머셀 구조입니다. 폴리머 배터리는 전해질의 유출 걱정이 없고, 고온에도 안정적이며, 리튬 이온 대비 두 배 이상의 충전 횟수가 보장됩니다.




배터리는 2셀 방식으로 32.6Wh 용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는 리튬 이온 기준 4셀 배터리의 해당하는 효율입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의 배터리 구동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액정 밝기를 최대로 지정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선랜으로 웹서핑을 하는 환경과 기존의 DivX 재생 테스트, 그리고 액정 밝기를 최조소, 전원 관리 옵션을 최고로 지정한 상태에서 오피스, 워드 등 기초적인 작업을 수행하는 네 번의 테스트로 배터리 구동 시간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액정 밝기를 최대로 지정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무선랜을 사용하여 웹서핑을 해본 결과 약 4시간 49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액정 밝기를 최대로 지정하고 전원 관리 옵션을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DivX 타이틀을 구동시켜 본 결과 약 5시간 10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였습니다.

액정 밝기를 최소로, 전원 관리 옵션을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는 약 8시간 50분의 연속 구동이 가능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액정 밝기 최소, 전원 관리 최대로 지정한 상태에서 오피스, 워드 등의 기초적인 작업을 했을 경우에는 약 9시간 16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냉각판의 모습입니다. 저전력, 저발열 구조의 베이트레일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쿨링팬을 비롯한 냉각 시스템이 삭제되어 있습니다. 또 엑세스시 미세한 소음을 발하는 하드디스크 대신 SSD를 탑재하고 있어 소음으로 부터 완전히 자유롭다는 점이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의 차별화된 장점입니다.



냉각판을 떼어내면 프로세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에는 베이트레일 N3540 쿼드 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메모리와 비교해 보시면 프로세서 크기를 대충 짐작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메인보드 고정 방식이여서 업그레이드는 불가합니다. 2.16GHz 클럭으로 작동하며 소비 전력은 울트라북에 탑재되는 저전력 프로세서의 절반 수준인 7.5W에 불과합니다.  프로세서와 통합되어 있는 그래픽 코어의 클럭은 756MHz입니다.



프로세서 윗 부분에 4GB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메모리는 슬롯 방식이기 때문에 차후 용량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저장 장치부의 모습입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에는 하드디스크 대신 S-ATA3 128GB SSD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일반 울트라북에 들어가는 mSATA 규격이 아닌, 2.5인치 하드디스크 규격으로 풀 HD 해상도 IPS 패널과 함께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의 상품성을 돋보이게 해주는 키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설명 : 배터리를 제거하면 터치패드 기판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선랜 모듈입니다. 802.11n 규격을 지원(리얼텍 RTL8732BE)하며 블루투스 4.0HS 모듈도 내장하고 있어 무선 네트워크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인 와이다이(WIDI)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스피커 출력구는 바닥 전면 좌우측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위치는 그리 좋지 않습니다만 내장된 스피커 모듈은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습니다. 좌우 각각 1.5W + 1.5W의 출력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 스피커 없이 영화감상, 음악감상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는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의 포트 구조



전면부는 포트 배치 없이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주요 포트는 좌우측 부분에 분산 배치되어 있습니다. 먼저 좌측면의 포트 구조를 보시겠습니다. 도난 방지용 락홀, 외부 모니터 단자, 2개의 USB 2.0 단자, 3in1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진설명 : 좌측면에 배치되어 있는 도난 방지용 락홀, 외부 모니터(D-Sub) 단자, 2개의 USB 2.0 단자, 3in1 단자의 모습입니다.



우측면을 보시겠습니다. 바깥쪽부터 전원 연결 단자, 랜 단자, HDMI 1.4 단자, USB 3.0 단자, 헤드셋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란색 USB 단자가 3.0 방식입니다. 전송 속도가 크게 향상된 USB 3.0 단자는 USB 2.0, USB 동일 규격으로 USB 2.0의 전송속도인 480Mbps보다 약 10배 정도(물론 이론상) 향상된 5Gbps의 전송속도를 갖추고 있어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가장 요긴한 인터페이스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대형 LCD 모니터, TV와 같은 외부 디스플레이로 영상 신호 손실 없이 깨끗하고 정확한 화상을 전달하는 HDMI 단자를 비롯하여 구형 디스플레이 연결시 필요한 D-SUB 단자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후면부는 대칭 구조의 힌지부와 배터리가 부착되기 때문에 확장 슬롯 배치는 이루어져 있지 않습니다.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는 노트북의 외형적 완성도나 브랜드보다는 가격 대비 스펙에 집중하는 분들을 위한 제품이지만 알루미늄 합금 상판을 비롯해 휴대 노트북으로서의 경량 설계도 잘 이루워져 있으며 빠른 데이터 전송 성능을 위해 SATA3 SSD를 기본 탑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 모델의 상품성을 크게 앞섭니다.

제품 구입을 염두해 두시는 분들은 저전력 베이 트레일 기반으로 프로세서, 그래픽 성능이 인텔 4세대 i 프로세서 대비 제약이 있다는 점을 감안 하셔야겠지만, 디지털 소스 활영 및 일반 PC 사용자 용도로 한정해 사용할 목적이라면 한성 B34 ForceRecon 2237S 실버는 현재까지 출시된 13.3인치 휴대 노트북 가운데 가격 대비 만족도가 가장 높은 대표적인 모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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